텐스토리 2개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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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문형석 (smee02) 작성일2018-10-31 13:01 조회1,599회본문
텐스토리 한지 이제 2개월이 지나고 있어요.
영어 원서를 매일 듣고 볼 수 있다는 점에 끌려 열 살 아이에게 학습을 권하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체험만 해보자 했는데, 아이가 컴퓨터를 좋아하기도 하고 선생님이 칭찬으로 기를 북돋아 주시니 신이 나나 봐요. 원래는 동영상으로 쉽게 공부하는 것은 지양하자는 주의였는데, 시대에 뒤떨어진 사고인가 싶기도 하고 엄마가 좋은 영어 원서를 수준에 맞게 골라줄 자신이 없기도 해서, 비용이나 편의성 면에서 이점이 있는 인터넷 강의를 해주게 되었어요.
저희 아이는 어떤 학습이든 충실하게 하는 편인데, 컴퓨터를 사용하다 보니 텐스토리 학습창과 인터넷 창을 동시에 띄워놓고 학습과 동시에 다른 것을 보기도 하고 게임도 해요. 그래서 초기에는 강의 보는 동안 한 번씩 왔다 갔다 하는 식으로 감시를 했어요. 강의 끝난 후에는 최대 30분 정도 아이가 원하는 것을 하게 했어요. 그렇게 하다 보니 요새는 강의 들을 땐 충실히 듣게 되었고, 매일 컴퓨터를 접할 수 있어서 그런지 강의만 듣고 컴퓨터를 끄는 일도 많아졌어요.
학습면에서 볼 때, 선생님이 매주 한 번씩 전화로 영어로 대화를 하고 칭찬을 받으니까, 영어로 말하는 것에 거부감이 없는 것 같아요. 3-4일 동안 1권씩 같은 책을 보는데 원어민이 책 읽어주는 것을 듣고, 아이가 말하는 것을 녹음해서 들으니까 영어 발음도 좋아졌어요. 계속 하면 듣기와 말하기 능력이 좀 더 계발될 것 같아요. 더불어 어휘력도 많이 향상될 것 같고, 원서를 읽으면서 문화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질거라 기대하고 있어요.
처음에 엄마가 시켜서 한 것이지만, 아이가 강의를 계속 듣고 싶어하고 즐겁게 영어를 학습할 수 있어서 그것만으로 텐스토리 하는 것을 만족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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