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 선생님께 드리는 평온한 편지.그리고 신나는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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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심민재 (smj0124) 작성일2018-06-23 13:08 조회4,181회본문
선생님 있잖아요,편지 쓰는게 의외로 재미있네요.
이제 할 말은 그리 많지 않지만 그래도 선생님한테 편지 쓰는 거 계속 하고 싶어요.
선생님 지금까지 가르쳐 주셔서 감사하다는 내용만 썼으니 다른 내용을 한번 생각해 볼까해요.
봐보세요.4줄이나 벌써 써버렸잖아요.^^
선생님 오늘은 바깥 풍경이 참 예뻐요.그 예쁜 만큼 저도 선생님이 좋아요.지금 저는 아주 평온한 마음으로 편지를 쓰고 있어요.
저는 평온할때가 좋아서 편지 화면도 들판이 있어서인지 왠지 평온해 보이는 화면으로 설정했답니다.
혹시 선생님도 평온한거 좋아하세요?
뭐 가끔 신나고 싶고 즐겁고 싶을 때도 있지만 거기서 벗어나고 싶을때가 있죠.
전 느긋한게 좋아요.
선생님 그리구요 선생님이 답장을 써주신다면 느긋하고 평온한 마음으로 써주시길 바래요.
이 편지 제목을 임정 선생님께 드리는 평온한 편지라고 쓸거거든요.
또 자연이 평온한 느낌을 느끼게 해주죠.
그래서 전 강조할때 쓰는 느낌표를 하나도 안 썼어요.
그래야 왠지 평온하거든요.
지금까지 평온하다는 말만 계속했네요.
이제 반복하는 말은 그만 쓸게요.
이젠 평온하다는 얘기는 그만하고 이번엔 신나는 느낌을 표현해서 쓰겠어요.느낌표도 쓸거에요.!
선생님 많이 사랑하구요!감사해요.
아이 러브 유
댓글목록
우하하!!
사랑하는 민재야~
쌤은 파란 하늘과 초록잔디 벌판을 보자마자 이미 마음이 평온해졌고
느낌표 하나 없는 민재의 진솔한 글을 읽으면서 더더더 평온해졌단다~
세상에! 진정 너 10살 꼬마 맞는거니?!
세상의 많고 많은 사람중에 민재랑 쌤이랑 이렇게 만나다니..
그 우연에, 인연에, 특별함에 감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