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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감사한 선생님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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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유담 (jeonyd0821) 작성일2018-05-10 20:54 조회3,846회

본문

To. 탁윤희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 오늘도 어김없이 편지를 쓰게 된 선생님의 제자 유담입니당. ^^

제가 지난달에도 편지를 썼었지만 또 드리고 싶은 말이 있어서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되었어요.

먼저, 제가 지난달에 쓴 편지에 답장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선생님의 답장에 울컥했지 뭐예요? ㅎㅎ

둘째로는 항상 실수해도 smile, 잘 못해도 smile. 항상 미소로 답해주셔서 감사해요. 선생님 덕분에 항상 기분이 너무너무 좋았어요. 항상 happy!

셋째로는 뭐든지! 저의 일이라면 조언도 아끼지 않으시고, 좋은말도 해주신 선생님, 제가 언제 뵈면 큰절이라도 해야겠네요.ㅋㅋ

넷째로는 항상 아~~주 곱고 예쁘신 목소리로 저랑 통화할때마다 기쁨을 주셔서 감사해요.

텐스토리 수업이 일주일에 한 번이라 까먹고 밖에 나와있다가 수업을 못해도 괜찮다고 해주셔서 제가 괜히 더 죄송했어요.

그리고 저한테 문제가 있을 때마다 선생님께 여쭤보면 항상 정말 좋은 해결방안을 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해요.

제가 나중에는 선생님의 문제도 해결할 수 있는 건 제가 해결해 드리고 싶어요.

선생님, 저희의 첫 수업이 10월쯤 이었을 거예요. 우와, 그럼 벌써 6~7달쯤 된거네요! 저희 생각보다 수업 많이 했죠?

그 긴 수업기간 동안 저를 꼼꼼히, 아주 꼼꼼히 봐 주셔서 감사해요. 비록 지금은 선생님 없이 저 스스로 공부하지만 선생님이 보고싶어요.

그래서 전화를 걸어 보려고 하는데 어느 시간대가 수업이 없으세요? (월,화,수요일 6시부터 저는 시간이 되거든요.) 이 편지 읽어보시고 쪽지로 답글 보내주세요!

선생님, 그러고보니 첫 수업 기억나세요? 제가 미래형 단어를 과거형이라고 대답해가지구... 옆에서 엄마는 깔깔 웃고 계시고 난리가 났었어요.^^

그런데 선생님께서는 아주 차분하고 침착하게 미래형 단어라고 말씀하셨죠. 저 그때 되게 민망+무안했어요. 하핳 지금은 이렇게 말할 수 있지만 그땐 정말... ㅋㅋ

이렇게 재밌는 추억도 만들면서 즐겁게 공부했었는데 그때가 그립네요. 물론 지금은 저 혼자서도 잘 하는 편이지만요. 선생님, 그때 공부 잘해서 선물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 책 아직도 웃으며 재밌게 읽고 있어요. 지금까지 제 걱정도 해 주시고 신나게 공부할 수 있게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드려요, 선생님. 너무매우많이겁나엄청되게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선생님~

                                                                                                                                                                                    

                                                                                                                                                                                                                 2018년 5월 10일 목요일

From. 전유담

댓글목록

작성자 탁윤희 쌤… (newten288)   

유담이가 또 편지를 보내줬구나!!
이런이런~ 이렇게 감동을 주면 쌤은 어쩌라규~~~ ㅠㅠ

그러게.. 그러고 보니까 우리 유담이랑 공부한지가 벌써 그렇게 됐네..
유담이는 항상 잘하는 학생이라.. 선생님이 수업하기가 편해서 그랬나..
시간이 그렇게 지난지도 잘 몰랐어~

처음에도 똘망똘망하던 유담이 목소리 기억하지~ ㅎㅎ
그리고 선생님이 준비한 책 수준에 비해 유담이가 너무 잘하니까
이건 알고있나 저건 알고있나..
이 학생의 수준은 어느 정도 일까.. 하고 쌤이 알아야 하니까 이것저것 물어 본거였는데...
쌤이 문법적인 용어를 써서 물어 뫘다는건, 아니! 이 학생은 알고 있는게 많네!! 라고 속으로 생각했다는 말이야~^^
절대 유담이를 당황시키려 한 건 아니였음을.. 꼭 알아줘~~~ ㅋ

유담아~
유담이가 앞으로도 지금처럼 공부를 스스로 열심히 하면 말이지..
선생님이 유담이에게 보내줬던 선물들에 비할 수 없는 선물들을 받게 될거야.
돈 주고 어디서 사거나, 누가 보내주는게 아니라.
유담이가 스스로한 노력에 대한 큰 보상으로 유담이 실력이 쑥쑥 커지는 건데.
그건 돈을 주고도 살 수도, 누가 보내 줄 수도 없는, 아주아주 귀하고 중요한 선물이란다..
그걸 얻으려고 우리는 어른이든, 어린이든.. 하루하루를 열심히 사는거야~ ^^
선생님 말, 유담이는 똑똑하니까 알아 들을거야~ 그치? ^^
그럼 유담아, 선생님을 기쁘게가 아니고, 유담이의 멋진 미래를 위해..
매일매일 조금씩 저축을 하기로 하자~
텐스토리에서 즐겁게~~!!
쌤이 옆에서 응원하니까 외롭거나 막막하지 않잖아? ^^
그럼 유담이 화이팅!!!!

- 유담이를 알게되어 행복한 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