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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넘넘 착하신 우리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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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유담 (jeonyd0821) 작성일2018-04-30 19:51 조회3,6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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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탁윤희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 유담입니당~ 제가 스스로 학습을 한 날부터는 '진짜 열심히 매일매일 해야지' 이랬는데 생각보다 그게 잘 안되더라구요ㅠㅠ 아마 습관이 안 되어있었나 봐요...

하루는 피곤하다고 안하고, 귀찮다고 안하고, 핑계도 많았는데 다 참아주시고 정~~말 따뜻하고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감사해요. ^^ 얼마 전 보내주신 쪽지에 실망 안 했다고 하셔서...

저 솔직히 울컥! 했어요.. 부족한데도 잘한다고 해 주시고, 최고라고 해 주시고, 항상 엄마같았어요. 편지 쓰는 것은 처음인데 저에게 우편으로 선물과 편지까지! 보내주신 우리 선생님

정말정말 고마워요!! 어... 솔직히 막상 쓸려니까 생각 정리도 안 되네요^^ 이제 곧 스승의 날인데 딱! 화요일 이에요!! (텐스토리 하던날) 그것과 더불어 편지 써요! 그리고 선생님, 제가

게으름피우고 일주일에 2~3번 밖에 안하는데 칭찬 많이많이 해주셔서 항상 기뻤어요! 제목처럼 선생님은 정~~~~~~말정말 착하세요. 전 정말 선생님 복은 짱 이라니까용! ^ㅅ^ 초창기때

모르는 것도 많고, 어디서 뭘 하는지도 모르는 저를 가르치시느라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아, 그리고 선생님, 제가 처음 텐스토리 시작할 땐 타자가 매우 느렸잖아요, 그때 선생님이 해 주신 말씀 덕분에 이제는 정말 타자도 빠르게, 또 아주 잘 치게 되었어요! 그리고 이건 엄마께도 말 안한 일급 비밀인데요, 학교 방과후 컴퓨터쌤이 타자 잘 친다고 누가 가르쳐 주었냐고 물어보셨어요^^ 물론 전 선생님이라고 대답하였죠^^ 그리고, 다시한번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덕분에 잘 하게 된 게 엄청 많아용! 앞으로는 텐스토리 빼먹지 않고 잘 하겠쑵니당~

모든게 다 선생님 덕분이에요. 으앙~ 갑자기 울 것 같은건 무엇일까요?ㅠㅠㅠㅠ 저는 선생님 너~~~~~~~~~~~~무 잘 만난 것 같아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당~

저는 선생님을 만난 것이 최대 복인것 같아요. 정말, 저 바보같죠? 차근차근 말하면 되는데 말할건 많고, 생각정리는 안되고, 정말 머리가 안돌아간다니까요? ㅋㅋㅋ 매일 충고도 아낌없이 해주셔서 제가 조금이라도 발전할 수 있었던 거예요^^ 좋은 이야기 왕창, 유머스러운 이야기 왕창, 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앞으로도 더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흠.. 편지 마음에 드셨나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 가르치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항상 좋은 편지도 2통이나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그 편지에 얼마나 큰 위안을 얻었는지 몰라요. 음... 그러면 제가 이 밝은 모습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실거죠?? ^^ 매우많이엄청겁나왕창아주 감사하고,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선생님! 답장 보내주실때까지 안녕히 계세요~

                                                                                   

                                                                                *추신: 저 영어 실력 정말 많이 늘었어요~

                                                                                                                                                                                

                                                                                                                                                            2018년 사월의 마지막날 선생님을 사랑하는 유담 올림

                                                                                                                                                                            

From. 전유담

댓글목록

작성자 탁윤희 쌤… (newten288)   

유담이 덕분에 감동의 물결이... 마구마구 흘러 넘쳤어~^^
이렇게 쌤의 마음을 알아주다니, 고마워라..
그리고 스스로 열심히 해 보겠다는 유담이의 그 마음이 너무 고맙고 예뻐~ ^^

유담아~
선생님이 예쁜 마음을 먹은 유담이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어요!
무슨 일이든.. 하다 보면 처음 마음 먹었던 마음 같지 않게, 미루고 싶어지기도 하고, 모른척 하고 싶어지기도 하고, 또 핑계거리를 만들고 싶어 지기도 해~ 근데 그거는 어른들도 다 마찬가지란다.. ^^;;;
그러니까, 가끔은 자신과의 약속을 못 지키는 때가 와도 너무 실망하거나 속상해하거나 미안해하거나 포기하지 말아!!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마음을 다시 잡고 끝까지 완주를 하는게, 그게 진짜야.
끝까지 가보려는 과정이 중요한거지, 결과가 다는 아니거든.
선생님은 유담이의 과정을 보고 싶고, 그 과정에 더 큰 점수를 줄거야~~^^
그리고 유담이가 영어를 즐겁게 즐기는 여정을 오래 같이 가 보고 싶으니까 너무 쉽게 지치지 마삼~~^^ 유담이가 힘들땐 쌤이 도와줄께, 알았지?
그럼 오늘도 화이팅!!!!! ^^/

- 유담이의 사랑을 듬뿍 받아서 어쩔 줄 모르는 쌤이 ^^ -